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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23

펠든 크라이스 세 번째 수업 매주 수요일 오전에 참여하는 펠든 크라이스 수업.세 번째 수업을 참여하고도 아리송했던 점들이 좀 더 명확해졌다.김주환 교수님의 책 덕분이다. 펠든 크라이스 선생님께서 종종 하시는 말씀.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요.힘들면 쉬세요.부지런히 열심히 잘, 아니에요. 그래도 왠지 열심히 해야할 것 같고, 최대한 더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그런데 김주환 교수님의 책을 보며 요가나 명상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고, 내 몸을 극한으로 밀어넣어 열심히 하는 게 펠든 크라이스의 목표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또한 펠든 크라이스를 몇 달 하면서 몰라보게 통증이 감소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펠든 크라이스, 요가, 알렉산더 테크닉 등의 소매틱 운동은 이다.고유감각 훈련은 나의 의도와 움직임 사이의 괴리.. 2025. 2. 3.
미술심리치유, 세 번째 시간 마음 건강을 위한 미술심리치유 '나를 만나다'세 번째 시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푸릇푸릇한 점심을 챙겨 먹었다.문득문득 내가 편안해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중이다.오늘의 미술심리치유 주제가 '나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를 편안하게 하는 것.무엇을 표현해야 하나 한참을 망설였다.가족이 모두 잠자리에 들어간 후, 식탁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노래를 듣는 시간.열심히 일해서 시간 안에 작업을 완료한 뒤 마시는 커피 한 잔.심장이 쿵쾅거리도록 운동을 한 뒤.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선택한 강좌가 '나를 만나다'이다.그래서일까?오늘의 주제에 대해 무엇을 표현해야할지 단번에 떠오르지 않았다. 놀라운 것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거였다.어떤 이는 나를.. 2025. 1. 22.
펠든 크라이스 두 번째 수업 매주 수요일 오전, 펠든 크라이스 수업이 있다.두 번째 수업을 참여하고, 왼쪽 어깨가 많이 나아진 줄 알았는데 아직 멀었구나, 싶었다.왼쪽 허리가 조금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꽤 많이 아프구나, 싶었다.왼쪽 다리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오른쪽도 이상하구나, 싶었다.오른쪽 발가락에 쥐가 자주 나는구나 싶었는데, 왼쪽 발가락이 더 이상하구나, 싶었다. 참나, 그래도 알게 되었다는 것에 희망을 가져야하는 것인가! 팔, 다리, 어깨, 발, 허리, 고관절, 무릎 등을 천천히 단독으로 움직이거나, 천천히 함께 움직이며 나의 움직임 패턴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알아야 바꿀 수 있으니 말이다.어떻게 바꾸나, 얼마나 걸리나, 효과가 어느 정도인가.모르겠으나, 해보는거다.활동하지 않으면 우울의 늪으로 빠져든다. 1주일 동안.. 2025. 1. 16.
미술심리치유, 두 번째 시간 마음 건강을 위한 미술심리치유 '나를 만나다'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정원은 10명인데, 이번 시간에는 8명이 참석했다.프로그램 접수를 했을 때 10명이면 숫자가 꽤 적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10명도 많은 숫자 같다. 미술심리치유.미술을 사용해 무엇인가를 표현하고, 표현하며 생각하거나 느낀 것, 표현된 것을 보며 생각하거나 느낀 것 등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시간.오늘은 털실과 물감을 활용한 데칼코마니 작품을 만들고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선생님께서는 재료를 사용해 무엇을 표현하든 좋다고 하셨다.현재 나의 감정, 생각나는 것 무엇이든 말이다.첫번째 만들어진 작품이다.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초록잎이 풍성한 나무를 표현하고 싶어, 실에 초록색 물감을 적신 후 데칼코마니로 뽑.. 2025.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