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35 재밌는 과학책 - 이과형의 그런데 이것은 과학책입니다 책을 쓴 분의 이름이 이과형은 아니겠지?작가 이름이 진짜 이과형인가?설마...하며 집어든 책이다. 이과형은 유튜브 채널명이다.작가의 이름은 유우종이다.작가는 한국교원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공립학교에서 중학생을 가르치다 교수학습자료 개발위원으로 활동하신 분이다.또한 네이버에 '이과형의 물리학'을 연재하고 유투브 채널인 '이과형'을 운영중이다. 그림을 그린 분은 김우람이다.아들이 주구장창 보던 '과학소년'과 '우등생 과학' '우등생 논술'에서 일러스트를 그린 분이다. '이과형의 그런데 이것은 과학책입니다'는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 일 것이다.과학은 원래 재밌다.재밌는 걸 입시를 위해 공부하고 외우니 재미없게 느껴지는거다. 역시 아들이 주구장창 읽는 '위험한 과학책', '.. 2025. 4. 15. <강원국의 글쓰기> 도움이 되는 부분 강원국의 글쓰기28년의 노하우가 담긴 책 글쓴이는 28년 동안 익힌 글쓰기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우리는 평생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해야한다.이 책은 글을 쓰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기술들이 가득 담겨 있다.게다가 유머러스한 부분도 꽤나 있다. 프롤로그에서 인상적인 부분"쓰느라 힘들었다. 이제 당신이 읽느라 고생할 차례다." 책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은 각자 다를 것이다.나에게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기록해둔다. 고등학교 시절이 떠올랐다.수학 시간이었다.우리 반 누군가가 수업 시간에 졸았다.수학 선생님께서 그 친구를 앞으로 불렀다.선생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그 친구의 태도는 아주 불손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예의 바르지도 않았다.수학 선생님께서 대걸래를 들어 그 친구를 때렸다.여러 대 때렸다... 2025. 3. 26. 미쳐있고 괴상하고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제목이 길다.이 책은 논픽션 작가인 '하미나'가 여성 우울증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우울증이면 우울증이지, 여성 우울증이라고 하니 아이러니다.우울증에 걸린 남성은 없단 말인가? 병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데, 우울증을 질병으로 인지하지 않았다는 말일 것이다.그저 한가한 여자들의 투정으로 여겼을 뿐. 이 책은 독자가 경험하고 생각한 것에 따라 다가오는 깊이가 다르다. 모든 책이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이 책은 더욱 그러하다.우울증을 깊이 앓았거나 앓고 있다면 훨씬 더 도움이 되고 힐링이 되는 책일 것이다. 그 동안 열심히 살아오다가 살짝 우울해진 나에게는 큰 감동을 준 책은 아니다.다만 생각할거리를 던져주었을 뿐이다.이 부분을 읽는데 헉했다.나도!나도 꽤나 많이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내면적 우울감에 비해 표정이 .. 2025. 3. 20. 나는 AI와 공부한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의 종말 살만 칸이 쓴 살만 칸은 비영리 교육재단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이다.수학을 어려워하는 사촌 동생을 교육하다가 이와 비슷한 처지의 많은 사람들을 돕고자 만든 칸 아카데미.코딩을 좋아하는 아들이 칸 아카데미의 코딩교육을 경험해본바로는 접속자의 편의성이 우수하다고 한다.강의 내용도 좋고 강의를 들을 후 이어지는 평가와 피드백, 그로 인한 포인트의 연결로 계속된 학습을 이끄는 방법도 공부를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칸 아카데미의 설립자가 쓴 책,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읽으며 칸미고와 스쿨하우스도 알게 되었다.아들만 사용하고 있던 chatGPT도 써보게 되었다. (아들에게 배워 가면서)고전적인 방법으로 읽고 쓰고 배우는 방법만을 고집하던 내가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AI의 도움으로 더 깊은 배움이 가.. 2025. 3. 3.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