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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커피8

르완다 부산제 부르봉 커피의 다양한 맛 일프로 커피에서 '르완다 부산제 부르봉 커피'를 주문했다.며칠 전 샘플로 보내주신 부산제 커피가 맛있어서 200g을 주문한 것이다.택배를 받고 3~4일 지난 오늘, 개봉했다.향기가 끝내준다.안 마셔도 맛있다.향기 만으로 벌써 맛있다. 그런데 놀랍다.샘플로 보내준 부산제 원두는 굵게 갈아서 내렸다.그랬더니 내리자 마자 마셨을 때는 별 감흥이 없다가, 다음날 마셧더니 아주 맛있었다.이번엔 샘플을 내렸을 때보다는 가늘게 갈았다.그랬더니 내리자 마자 마셨을 때 아주~ 맛있었다.그런데 다음날 마셨더니 별로다. 분쇄의 굴기나 물의 온도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지나보다.신기하다.다음엔 중간 굵기로 갈아서 내려봐야겠다. 2025. 4. 15.
르완다 부산제 부르봉 커피 다음에도 또 주문할 원두다. 내리자마자 마셨을 때는 평범했다.구매후기에는 인생커피다~ 엄청 맛있다~ 라는 말이 많았는데, 나에겐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반전!절반 남겨둔 커피를 다음날 마셨는데, 완전 맛있다.바로 이 맛이다.식어도 맛있는 이 원두.재주문 각이다. 2025. 4. 12.
오랜만에 마시는 커피 한 두 달, 커피를 마시지 않다가많은 업무로 나른해진 오후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은 유혹에사무실 앞에 마련된 카누 마일드 원두 몇 알을 텀블러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었다. 한 모금 마셨다.맛없다.그래서 원두를 주문했다.어쩌다 마시는 커피, 맛있게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원두 또한 오랜만에 주문하는터라예전에 자주 주문하던 원두를 살까 하다가상품평 좋은 원두를 검색해보았다.너무 저렴한 원두는 품질이 왠지 떨어질 것 같아서200g에 만원 정도하는 원두로 찾아보았다.그렇게 주문하게 된 200g  원두 4가지를 주문했는데샘플 4가지도 함께 보내주셨다.포장한지 3~4일 된 듯한 원두 같다.비닐 포장지가 부풀어오른 게, 맛있게 숙성되었으니 얼른 마셔달라는 것 같다.그라인더에 홀빈 원두를 갈고 뜨거운 물을 부어줬다.향기.. 2025. 4. 2.
커피에 곰팡이가 커피에 꽃이 피었다.하얀색 꽃이 피었다.민들레 꽃씨 같다.바이러스 같다.구름 같다. 이제 저녁까지는 저렇지 않았다.오늘 아침에 보니 꽃이 피어있다.밤새 생겨난 것일까?며칠 전부터 스믈스믈 올라왔지만 눈치채지 못한 걸까? 커피를 내린지는...그러니까...1주일도 더 된 것 같다.오랜만에 한 잔 마셔볼까 싶어서 조금 내려서 한 잔 마시고, 남은 것을 1주일 정도 실온에 두었다. 핸드드립 커피에도 곰팡이가 생기는구나.그러고보니 당연한 일이다.화학조미료 없는, 방부지 없는 음식을 실온에 1주일 두면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일이다.그래도 신기하다. 2025.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