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틱 운동2 펠든 크라이스, 네 번째 수업 이번 수업은 어깨에 중점을 두었다.두 명씩 짝을 지어 선생님 안내에 따라 활동한 수업.신기하게도 별로 힘을 줘서 근육을 움직인 수업도 아니었는데, 통증을 참으며 스트레칭을 한 것도 아닌데, 주사를 맞거나 침을 맞은 것도 아닌데, 어깨 움직임이 조금 더 편안해졌다. 나는 양쪽 어깨가 다 안좋은데, 시간 관계상 한쪽 어깨 운동만 하게 되었다.펠든 크라이스에 의하면 움직임이 더 편안한 쪽을 운동하면, 반대쪽도 자연히 더 편안해진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몸의 균형을 스스로 잡아가는 인체의 신비.나에게도 일어나겠지? 열정적인 펠든 크라이스 선생님께 수업 종료 후 내 통증에 대해 여쭤보았다.그래서 알게 되었다.내가 평소에 서 있는 자세가 허리, 무릎, 어깨에 모두 부담을 준다는 것을 말이다.고관절을 앞으로 내밀고.. 2025. 2. 6. 펠든 크라이스 세 번째 수업 매주 수요일 오전에 참여하는 펠든 크라이스 수업.세 번째 수업을 참여하고도 아리송했던 점들이 좀 더 명확해졌다.김주환 교수님의 책 덕분이다. 펠든 크라이스 선생님께서 종종 하시는 말씀.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요.힘들면 쉬세요.부지런히 열심히 잘, 아니에요. 그래도 왠지 열심히 해야할 것 같고, 최대한 더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그런데 김주환 교수님의 책을 보며 요가나 명상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고, 내 몸을 극한으로 밀어넣어 열심히 하는 게 펠든 크라이스의 목표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또한 펠든 크라이스를 몇 달 하면서 몰라보게 통증이 감소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펠든 크라이스, 요가, 알렉산더 테크닉 등의 소매틱 운동은 이다.고유감각 훈련은 나의 의도와 움직임 사이의 괴리.. 2025.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