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안좋은 곳이 다양한 내 몸
안드레아스 모리츠와 전홍준 박사의 <간청소>
현재 나의 상태첫째, 피부과 5곳 정도 가보았는데, 모든 병원에서 주사피부염 진단을 내렸다. 아이피부과 원장은 화장품, 보습제, 썬크림도 일체 바르지 말고 물세안만 하라고 한다. 무조건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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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좋은 곳이 많단 말이다~
병원도 여러 곳 가 보았지만, 딱히 답은 못 찾았다.
자연스레 건강 관련 책에 관심이 갔고.
현재는 간청소를 3회 실시한 상황이다.
각 단계마다 어렵고 불편했던 점과 좋았던 점을 남겨본다.
1. 간청소를 준비하며
<어렵고 불편한 점>
- 커피 관장이 처음이라, 이걸 어떻게 한담... 이걸 어떻게 넣어? 이게 들어가? :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쉽더라는~
- 내가 간청소를 해도 정말 책에 있는 사진처럼, 저런 것들이 나올까? 진짜??? 열심히 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면 어떡하지? (막연한 불안감) : 나오긴 하더군...
<좋았던 점>
- 기대감. 내 얼굴(피부)이 멀쩡해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
2. 첫번째 간청소
<어렵고 불편한 점>
- 먹는 것 중에는 앱섬솔트 물이 정말 별로다. 먹을수록 별로다. 그래서 알약으로 대체하나 싶다.
-----> 하지만 2,3회에도 앱섬솔트로 그대로... 지금도 가루가 많이 남았어요~
- 화장실을 자주 가니(간청소 당일날 7~8번은 간 듯) 똥꼬 헐듯~
-----> 화장지로 뻑뻑 닦으면 안된다! 물로 씻는 방법도 굿~, 바세린을 바르자^^
- 올리브오일과 자몽주스가 잘 안섞인다. 숟가락으로 저어봐도 안섞인다
-----> 물통에 넣고 뚜껑 닫고 마구 흔들어줘야한다!
- 올리브오일 자몽주스를 단숨에 마신 후 바로 누우라고? 입안에 주스와 기름기 가득인데... 양치를 하고 컵을 씻고... 그러다보니 10~20분이 홀랑간다.
-----> 빨대를 준비해서 훅~ 마시고, 그냥 눕는다. 통은 내일 일어나서 설거지하기^^
<좋았던 점>
- 하루 정도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다.
- 하루 정도 다리 통증도 훨씬 덜하다.
- 평소에 분비물이 많아 속옷을 자주 갈아 입었는데 분비물의 양이 1/3로 줄었다. (3주 정도)
- but, 기대했던 피부는 별 변화 없다 ^^;;
3. 두번째 간청소
<어렵고 불편한 점>
- 커피관장 물이 안 식어! 한여름이었다. 나는 에어컨 바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커피관장을 한 뒤에 앱섬솔트 물을 마시려는데, 커피관장물이 안식는다. 체온 정도로 식어야 관장을 할텐데 말이다.
-----> 관장물을 체온 정도로 식혀서 사용해야하니, 시간을 고려해서 준비해야 한다.6시, 8시, 10시를 유지하려면 말이다.
<좋았던 점>
- 딱히 없다...
- 1회 때처럼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지도 않다.
- 내가 중간에 뭘 잘못했나?
- 얼굴 피부는 더 나빠진 것 같기도 하다.
- 분비물의 양은 간청소 전을 1로 본다면, 1회 간청소 후엔 1/3, 점점 늘어나서 2/3, 2회 간청소 후에도 여전히 2/3 정도다.
- 그래도 6회까지는 꾸준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청소' 책에 나와 있던 사진의 주인공도 6회 간청소를 하고 얼굴이 많이 깨끗해졌다고 하지 않았는가~
4. 세번째 간청소
<어렵고 불편한 점>
- 세번째라 나름 익숙해졌을까? 불편한 점은 크게 없지만, 앱섬솔트 물은 여전히 별로다.
<좋았던 점>
- 1회 때처럼, 하루 정도 몸상태가 눈에 띄게 나아졌다. (다음날부터 예전과 비슷한 것 같지만)
- 내가 보기엔 왠지 얼굴 피부가 좀 더 나아진 것 같아. (남들은 못느낄지 모르지만^^;;)
- 분비물의 양이 줄었다. 간청소 전을 1로 본다면, 3회 간청소 후엔 1/5정도이다.
<고민>
- 1,2회 때는 책에서 보았던 초록색 갈색 작은 덩어리들이 10개 이상 나왔었다. 그런데 3회 간청소 때는 3~4개 밖에 안보인다. 이제 1년에 2회만 하면 되는걸까?
5. 앞으로의 계획
일단 9월 한 달 동안은 신장청소를 할 예정이다.
한 달 신장청소 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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