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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잡학

안드레아스 모리츠와 전홍준 박사의 <간청소>

by jutalk 2024. 6. 21.

현재 나의 상태

첫째, 피부과 5곳 정도 가보았는데, 모든 병원에서 주사피부염 진단을 내렸다.

 
아이피부과 원장은 화장품, 보습제, 썬크림도 일체 바르지 말고 물세안만 하라고 한다.
무조건 가려야 할 음식은 딱 한가지, 술
그 외에 누구나 가려야 할 음식은 없다고 한다.
단 뜨거운 것, 매운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사람마다 증상이 심해지는 음식이 다르다고 한다.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했고 최소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한다. (한 달 약을 처방해주었다.)
 
서피부과 원장은 보습도 적당히 하고 음식도 잘 가려먹으며 심할 때는 약을 먹고, 덜 심하면 약을 중지하며 관리하라고 한다.
증상이 너무 심해 힘들 때는 스테로이드 약을 몇 번 먹어도 된다고 한다.
역시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었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주사피부염은 진행성 질환이라 상태가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한다.
현재 상태도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 꽤 좋지 않은 편이라 한다.
물세안만 하면 절대 안되고 효소가루 비누세안제를 처방해주었다.
보습도 잘 해주어야 한다며 보습제도 3가지 처방해주었다.
주 2회 피부 관리도 받아야한단다. (1회에 6~7만원 정도)
마찬가지로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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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받은 약의 이름과 제약회사는 다른데, 약 성분은 같다.
모든 피부과에서 주사피부염은 완치가 안되고 재발할 수 있다한다.
 

둘째, 종아리와 발목 부근의 계속된 통증, 작열감

 
발목 통증의 시작은 2년쯤 전이다.
배드민턴 운동을 하다가 살짝 삐끗했다.
체외충격파 치료를 5회 정도 받았으나 별 호전이 없었다.
발목보호대를 착용하고 하루에 2만보 정도 걷게되는 경주 여행을 2박 3일 다녀온 후, 발목 통증이 계속되었다.
정형외과 3~4곳, 침술원, 한의원을 전전해보았지만 작열감, 통증은 계속되는 중이다.
7년쯤 전, 김창수의원에서 하지정맥류를 진단받았다.
하지정맥류 또한 완치라기보다는 관리하는 병으로, 생활이 불편할만큼 심해지면 수술을 한다는데, 7년 전에 수술 권유를 받았었다. (하지만 안했다.)
하지정맥류가 심해져서 발목 통증이 계속되나 싶어 중앙대병원에서 하지정맥 검사를 받았다.
의사가 수술할 정도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발목이 아프고 뜨거운 원인은 무엇인지 물었더니, 모른다는 의사... ^^;;;;
 

셋째, 어깨 통증

 
오른쪽 어깨 통증이 먼저 시작되었다. 
운동을 하다가 통증이 시작되었는데, 어떤 원인으로 시작되었든 현재 증상은 오십견이라고 한다.
이제는 왼쪽도!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왼쪽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이리 된 것일까?
양쪽 다 아프면... 어찌 사나?
 

넷째, 담관 팽창

 
간과 담낭이 연결되는 관, 담관
내 몸의 담관은 평균의 4배 정도 부푼 상태이다.
관련과 교수님의 말씀이, 선천적적으로 담관이 확장된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10여년 전에는 발견 즉시 수술을 했다.
왜냐? 이런 경우 췌장암 발병율이 눈에 띄게 높기 때문이다.
요즘은 환자가 원하면 바로 수술을 하고, 환자가 수술에 부정적이면 연1~2회 추적관찰을 하다가 수치상 변화가 있으면 수술을 한다.
나는 3개월 뒤에 복부 MRI를 찍으러 병원으로 고고~다.
 

다섯째, 허리 통증

 
10년쯤 전 5중 추돌 교통사고 후, 하루도 허리가 안 아픈 날이 없다 ㅎㅎ
 
이렇게 정리해보니...
음... 상당히 많이 안좋군...
 
그래서 결심했다!
기적의 간 청소를 해보기로~
흐흐~~~
전홍준 박사의 책과 안드레아츠 모리츠의 책을 읽고 시작^^
(나는 두 분의 간 청소 방법을 나에게 적절히 접목한거다.)
 

간 청소 방법

 
소요 시간 : 1주일
식사 : 찬 음식 NO, 찬 음료 NO, 설탕과 인스턴트 음식은 NO, 육류나 달걀, 버터나 유제품은 최소로, 채소와 과일과 현미밥 위주의 식사가 좋다.

 
월요일~토요일 오전 : 애사비 + 정수물
정수된 물 1리터에 소주잔으로 1.5잔의 애사비를 섞는다.
오후 6시 전까지 수시로 마셔주면 된다.
식전 15분이나 식후1~2시간에는 안마시는 게 좋다.
식초물이라 이를 부식시킬 수 있으니 마신 후에는 맹물로 입안을 헹궈주자.
하루에 6~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은 당연한거라, 애사비물은 추가로 마시는거다.
 
결전의 토요일
토요일에는 애사비 물을 오전에 다 마신다.
아침과 점심은 채소와 밥, 과일 위주로 간단히 먹는다.
기름진 음식, 기름이 포함된 음식(견과류, 고기, 유제품 등)은 먹지 않는다. (토요일 저녁에 기름을 대박 먹을 예정이므로)
 

 
간청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토요일 낮에 커피관장을 한다.
간청소 과정을 끝내고 일요일 낮에도 커피 관장을 한다.
커피관장은 장을 비우는 것 뿐 아니라 담도가 잘 열리게 하고, 간 청소 후 남은 찌꺼기들이 몸 안에 남아있지 않게 배출시키는 기능이다.
관장기를 높은 곳에 걸어둘 수 있는 고리가 포함된 제품으로 선택했고, 관장용커피를 구매했다. (핸드드립으로 내려마시는 커피보다 더 비쌈 ㅡㅡ;;)
내가 선택한 커피는 친환경티백에 담겨 있어서 커피 물을 마든 후 뒷처리가 편하다.
관장을 하기 전엔 이걸로 어떻게 관장을 해...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막상 하니까 잘 되더라는~
 

 
토요일 오후 
물 710ml에 엡섬솔트 60g을 섞어준다.
잘 녹더라.
이 물을 4회에 나눠 마실거다. (180ml 정도씩 4번)
토요일 오후 6시, 오후 8시, 일요일 오전 6시, 오전 8시에 마신다.
앱섬솔트 물은 마실수록 맛이 없다 ㅡㅡ;;
토요일에 마실 때는 그러려니~ 하고 마셨는데, 일요일 아침엔 진짜~ 정말~ 맛 없더라.
 

 
토요일 저녁 10시
자몽주스 180ml와 올리브오일 120ml를 섞어 쭉 마신다.
저 자몽즙은 한 팩에 100ml다.
요즘 먹고 있는 올리브오일, 별 맛이 안나서 좋다.
(1리터들이 유리병과 소주잔은 애사비 물 만드는 데 사용)
 
올리브 자몽주스를 마실 때는 굵은 빨대가 필수다.
빨대로 숨도 쉬지 말고 5분 안에 쭉 들이키자!
이 느끼한 올리브 자몽주스를 마신 후 베개를 높게하고 (2개 겹쳐 베기)반듯하게 눕는다. (머리가 복부보다 높게)
속이 느글거리며 이상하면 오른쪽 옆구리를 바닥에 대고 무릎을 굽혀 쭈그려 누워도 된다.
30분 정도 가만히 누워있다가 (말도 하지 마란다~) 베개 한 개를 빼고 그대로 누워서 잔다.
 
일요일 아침 6시와 8시에 만들어둔 엡섬솔트 물을 마신다.
 
2시간 정도 뒤에 신선한 과일을 조금 먹어도 좋다.
 
1시간 정도 뒤에 채식 위주의 건강 음식을 먹자. 
과식은 NO
2~3일은 가벼운 식사를 하자.
칼을 대지 않았을 때 큰 수술을 한 것과 마찬가지인거다.
 
간 청소는 4주에 1회 하는데, 간청소를 해도 뭔가 이상한 것이 배출되지 않는다면, 연 2회 정도 꾸준히 하면 된다.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하는 때는
엡섬솔트물을 마신 뒤 15분 동안, 올리브 자몽주스를 마신 뒤 2시간 동안이다.
그 외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자.
 
1회 간청소를 해 본 후기는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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