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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요리

나도 씹어 먹고 싶단 말이다!

by jutalk 2025. 2. 16.

나는 환자인가?

어떻게 보면 그렇지.

현재는 약 복용으로 식단을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누가보면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 것 같은 음식들로 하루를 채우고 있다.

오늘 아침밥이다.

누구든 이렇게 6개월 정도 먹으면 신선이 될 것 같지 않은가?

파프리카에 있는 유자소스도 유자와 유기농설탕으로 만들어진 소스다.

한 줌의 잣으로 건강을~ 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당근에는 죽염과 냉압착 들기름이 함께 있다.

두유도 집에서 만든거다!

 

이런 나도 뭔가를 우적우적 씹어먹고 싶단 말이다.

그래서 만들었다.

나의 최애 간식, 팝콘!

작년에 산 팝콘이다.

400g짜리 5개 구매했는데, 오늘 탈탈 털어 다 먹었다.

후라이팬에 버터와 함께 해 본 적도 있는데, 그것도 귀찮다~

환풍기를 튼다.

팝콘메이커에 알갱이를 넣고 전원을 켠다.

기계가 윙 돌아가며 시끄럽고 열이 난다.

20초 정도 지나면 뻥~ 튀겨진 팝콘들이 쏟아져나온다.

한 대접 가득이다.

바삭하고 고소하다.

더 맛있게 먹으려면 죽염을 2~3꼬집 넣어준다.

 

후후

와구와구 씹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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