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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36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작가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읽으며 많이 울었다. 그래서인지 이 작가의 다른 책도 보고 싶었다. 제목에서부터 강렬함이 느껴진다. 가독성이 좋다. 한 번 잡으면 한 자리에서 끝내는 책이다. 읽다 멈추기가 어렵다. 그만큼 글의 구성이 탄탄하고 분량도 길지 않다. 초등학생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초등학생이 생각할만한 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 나이 때는 더 아름답고 행복한 것만 생각하는 게 좋다. 아들도 순식간에 뚝딱 읽었다. 제목이 흥미로웠는지 읽으란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아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이야기도 나눠보았다. (아들과 나는 같은 책을 읽고 종종 의견을 나눈다.) 에 대한 나의 관점은 결핍이다. 사람은 누구든 결핍을 경험한다. 결핍을 이겨내며 한단계 성장해나가.. 2024. 6. 1.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유투브 알고리즘이 연결해준 아산대병원 노년내과의 정희원 교수님.두 달 쯤 전에 를 읽었다.은 당신이 느리게 나이들기 위해 실천해야 할 가이드가 상세히 적힌 책이다.나름대로 요약하자면- 절대적인 건강 법칙은 없다.-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정보를 취사 선택하라.- 한쪽으로 치우치지 마라. 넘치는 것은 부족함만 못하다.-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수면 관리부터 집중하라.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할 건강 정보나의 위치는 어디쯤일까?책에 실린 9단계 노쇠 척도 중에 내 위치는 애매하다.어찌보면 1단계이다. 나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려고 노력^^;;)한다.또 어찌보면 2단계이다. 이맘때 성인 중 대부분이 겪게되는 고혈압,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당뇨, 비만과 같은 질병이 없다.그런데 어찌보면 .. 2024. 5. 28.
신우섭의 <의사의 반란>을 읽고 요즘 꽃힌 분야는 건강 서적이다.은 목차를 살폈을 때 흥미롭고, 네이버 평점도 매우 높은 편이라 펼쳐보았다. 멋진 문구다."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 다만 고치지 못하는 습관이 있을 뿐이다." 약보다는 올바른 식사, 생활, 수면 등을 통해 환자 스스로 병을 치유하게 도와주는 의사로 알려진 신우섭의 책의 내용 중 90%는 동의한다. 10%는 갸우뚱이다.병원과 약을 버려야 내 몸이 산다.90% 정도 동의한다.병원에서 준 약을 다 먹었다간 내 몸에 약이 쌓이게 생겼다. 제 1장> 원인 없는 병은 없다내 병(?)의 원인이 궁금해서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보았고, 심지어 대학병원에서 진료도 보았지만, 원인을 아직 찾지 못했다.특히 대학병원 어떤 의사는 질문에 시원스레 답해주지 않고, 그런 걸 왜 묻느냐~ 그냥 내 .. 2024. 5. 23.
제이슨 펑 박사의 <당뇨코드>를 통해 당뇨 이해하기 건강 서적을 접하다보니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쏠쏠한 재미도 있다.는 조한경 의사(닥터조)의 '환자혁명'에 언급된 책이라 읽게 되었다.   당뇨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다.제1형 당뇨는 인슐린 생산과 분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고, 소수이다.지금부터 언급하는 당뇨는 제2형 당뇨다. 주변에 당뇨인이 있다. (현대 사회의 누구든지 그럴 듯)당뇨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 당뇨는 완치되지 않는다.- 당뇨는 생활 관리를 잘 하며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당뇨가 심해지면 인슐린을 처방받는다. 를 통해 알게 된 내용- 당뇨는 쉽게 완치할 수 있다.를 통해 알게 된 내용- 당뇨는 쉽게 완치할 수 있다.- 인슐린 처방은 당뇨를 더 악화시킨다.- 당뇨의 완치 방법은 .. 2024.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