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도 오케이
식사 대용으로도 오케이
건강한 빵 만들기
체크포인트 1> 반죽의 걸쭉한 정도
체크포인트 2> 좋은 재료만 넣더라도 어느 정도는 맛있게
사용한 재료는 아래와 같다
(잘 익은 바나나를 다 먹어버려서... 블루베리를 다 먹어버려서... ^^;;)



오트밀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쌀의 종류가 다양한 것과 같다. 쌀을 어느 정도 도정하느냐에 따라, 현미, 7분 도미, 5분 도미, 백미 등으로 나뉘어지는 것처럼, 오트밀도 얼마나 잘게 쪼개느냐, 얼마나 납작하게 누르느냐, 어느 정도 가루로 만드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현미는 영양분이 많고 껍질을 다 깎아는 백미는 포도당의 비율이 높다고 하는 것처럼, 오트밀도 그렇다. 귀리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다르더라. 나는 롤드 오트밀을 사용했다. 적당히 영양분도 있고 적당히 딱딱하지 않은 오트밀이다.
계량컵이 딱히 없는 나는 소주잔을 계량컵으로 사용한다^^ 소주잔 한 컵 이 약 25g 정도다.
1. 오트밀을 세 컵, 슬라이스 아몬드를 한 컵 넣어 믹서기로 갈아 그릇에 담는다.
2. 사과 한 개를 깨끗하게 씻어 씨를 빼고, 잘 익은 바나나 한 개의 껍질을 벗기고 믹서기에 갈아 그릇에 담는다.
3. 달걀 두 개를 깨뜨려 오트밀 사과와 함께 그릇에서 주물럭 주물럭~
4. 베이킹소다 1/2 티스푼, 계피가루 1/2 티스푼, 코코아가루 2티스푼 넣어준다.
5. 건조한 블루베리는 한 줌 넣어주는데, 칼로 2등분 정도해서 넣는 게 먹을 때 더 좋더군.
6. 반죽의 걸쭉한 정도는 코코넛가루로 맞춘다.
7. 빵을 구울 틀에 종이 호일를 깔거나 기름칠을 하고, 반죽을 붓는다.
8. 30분 정도 지나면 반죽이 약간 부풀고 탱글탱글해져 있다.
9. 전자렌지에 10분 돌리거나, 오븐에 굽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울 수 있다. (나는 에어프라이어에 160도 정도로 35분 구웠다.)
반죽에 들어간 재료 모두가 날것으로도 그냥 먹을 수 있는 것들이기때문에 딱히 몇 도로 몇 분 굽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얼만큼 굽는냐에 따라 식감이 달라질 뿐~


말랑말랑 쫀득쫀득 맛있다~
윗부분에 슬라이스 아몬드를 쫙 뿌려주고 구웠더니 더 맛있다.
하지만 아들은 좋아하지 않는 이 건강한 빵 ㅡㅡ;;
맛은 있지만 바삭바삭 하지 않아서 식감이 별로라나~
아직 건강을 생각할 나이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남편의 반응은
만들었다고? 산 게 아니라? 우와~
흠... 기분 좋으라고 하는 과장법인지... 진심인지... 아리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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