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양 만들기

아들 겨울방학이 코앞이다.

그래서인지 장바구니 가득히 분리수거할 물건(?)을 학교에서 챙겨왔다.

"엄마, 이거 버릴 거~"

"버릴거야?"

"응, 근데 미술 시간에 거의 만점 받은거야."

 

만점을 받은건지, 만점을 받을 뻔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전통 문양이 균형감있게 표현되어 있다.

그냥 버리긴 왠지 아까운 마음에 사진 한 장 찍고, 바로 쓰레기통에 넣어줬다.

 

경주에 놀러가고 싶다.

내 다리야, 내 허리야, 어서 멀쩡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