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들이 어버이날이라며 꽃과 편지를 주었다.
꽃에도 간단한 쪽지가 씌여있지만, 메인 편지는 따로있다.
카네이션 색이 참 곱다.
그런데 약간 쭈글거리는게... 벌써 시들었나? 싶었다.
작은 꽃병에 물을 받아 담가주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이뻐진다.
고운 한지를 접어놓은 것 같다.
며칠이 지나니 활짝 피었다.
아름다운 꽃이 향기롭기까지~
고마워,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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