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ON 온더온 소이드림 두유 만들기
지인이 사용하는 두유만드는 기계(?)를 구매했다.
묻고 따지고 비교해볼 필요 없이~
그 분이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그냥 따라사면 된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 분(?)인가.
흰색과 민트색이 있는데, 나는 흰색을 구매했다.
백색가전!
배송도 칼이다.
주문 다음날 오전에 도착~
개봉 후 스텐 세척(?)을 하고
--- 참고로, 키친 타올에 기름(우리집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기름인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듬뿍~) 묻혀 닦아내고, 중성세제로 씻고, 베이킹소다+식초 몇 방울+물을 넣고 세척 모드 돌림.
두유 만들기 시작~
나는 진한 두유를 좋아한다.
검은콩 3스푼(기계에 동봉된 스푼)
아몬드 한 스푼 반 (콩과 아몬드를 2:1의 비율로)
천일염 두 꼬집
물 600미리 정도
한 번에 때려붓고
두유 만들기를 시작하고
25분 정도 지나면
진하고 뜨끈한 두유가 완성된다.
우와...
맛있다...
신선하다...
뜨끈해서 더 좋다...
아들 반응 : 응? 이것도 먹어야 돼? 너무 건강한 음식만 먹으면 균형이 안맞으니, 햄을 구워먹자~
남편 반응 : 시판 두유도 콩 100%인데, 왜 집에서 만들어? 좋은 게 뭘까? 우유를 사 먹으면 되는데, 소에서 젖을 짜서 마시는 듯한 이 기분~~~
하지만 나는 굴하지 않고 매일 만든다.
팥죽도 잘 된다.
하지만... 소금 설탕을 안 넣었더니... 맛없다...
소금 간 살짝하기~
세척도 어렵지 않군
내일 또 만들어 먹을건데, 빡빡 씻어서 말리지 말자~
소리도 괜찮군
엄청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콩이 갈리는 때는 믹서기 소리가 나긴한다. (갈았다, 끓였다~~~~~, 갈았다, 끓였다~~)
검은콩과 아몬드 먹고, 머리카락 풍성해지자!